리뷰 요정/냠냠 오늘도 먹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_애프터눈티 세트

소소요정 2020. 11. 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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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종종 라운지바를 이용을 했었고, 분위기가 좋아서 고민 없이 갔습니다.

술은 먹었는데, 애프터눈 티 세트는 이용한 적이 없어서 언젠간 가야지~했습니다.

( 참고로, 여기 술 먹기에도 굉장히 가성비가 좋고 야경도 좋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


가격

 

평일에 방문을 하였는데, 가격이 38000원으로 되어 있길래 괜찮다고 생각했는데요.

웬걸, 결제할 때 알았는데, 2인에 38000원이었습니다. 정말 감동적인 수준의 가성비 끝판왕이었습니다. 친구랑 둘이 카페에 가서 커피랑 케이크 같은거 시키면 비슷하게 나오지 않습니까?

 

위치

 

여긴 분위기도 참 좋은데요. 그 이유는 호텔 고층의 라운지 바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호텔을 이용하지 않고도 고층의 라운지바 이용에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찾아가는 법>

1. 쉐라톤 호텔 엘레베이터를 타고 41층에서 내립니다.

2. 칵테일 바를 향해서 쭉쭉 가면 

3. 중간에 직원이 QR코드 인증과 체온을 잽니다.

4. 직원의 안내를 받아 좌석에 착석합니다.

창가쪽 자리가 남아있으면 남아있는데로 안내를 해줍니다.

 

좌석

 

좌석은 앞서말한대로 창가쪽 자리로 배치되는 편인데요. 창가를 향해서 의자와 테이블이 놓여져 있습니다. 좌석은 폭신폭신 나쁘지 않고, 다만 테이블이 넓지는 않아서 가방을 둘만한 공간은 딱히 없습니다. 저는 털털해서 그냥 바닥에 둡니다. 

 

테이블 간격은 충분히 떨어져 있고 의자가 창가를 향해서 있어서 코로나도 크게 걱정이 되지 않습니다. 일반 카페와 비교했을 때 더 안심이 됩니다. 

 

분위기 & 뷰

 

조용해서 이야기 나누기 좋습니다. 돈 좀 더 주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여유있는 시간동안 이야기 나누기 딱 좋습니다. 

 

뷰는 시티 뷰입니다. 산과 아파트가 보입니다. 창이 커서 굉장히 시원합니다. 개인적으로 밤에 보는 뷰가 더 이쁘다고 느껴집니다. 

 

메뉴

 

뜨거운 차 > 차가운 차 

뜨거운 차와 차가운 차 중에 고를 수 있는데, 뜨거운 차를 고르길 추천합니다.

차가운 차는 리필이 안되지만, 뜨거운 차는 리필이 가능하거든요. 

(직원분께 뜨거운 물 리필해 달라고 해서, 뜨거운 물 부어서 먹으면 됩니다.)

 

홍차/허브차/과일차/커피

( 각각 한개씩 2잔의 차를 고르면 됩니다. )

 

차를 선택하면 되는데, 보통 블랙퍼스트, 얼그레이 같은 건 흔하니까 아이리쉬 위스키 크림과 같이 약간 다른 곳에 없는 걸 시켰습니다. 

 

카페인이 없는 차도 있으니, 카페인에 예민하신 분에게도 좋을 듯 합니다.

 

애프터눈 티 세트 - 구성

 

일반적인 구성입니다. 3단 트레이와 차 주전자와 찻잔. 

왠 컵같은게 있어서 어떤 용도인지 물어봤는데, 찻잎을 담아두는 용도라고 합니다. (찻잔 뒤에 있는 거)

차는 우리는 시간에 따라서 맛이 다르기 때문에, 찻잎을 잠깐 빼 놓을 수 있도록 한 것 같습니다. 차는 차의 종류마다 우리는 시간은 다르나, 보통 4분까지 우리는 게 좋습니다.

저는 귀찮아서 그냥 냅뒀습니다. 계속 우려지기 때문에 너무 우려지는 게 싫으면 잠깐 빼 놓으면 됩니다. 

 

여기는 좋은게 차 주전자 밑에 초를 두어서 계속 차가 따뜻하게 끓여집니다. 약 2시간 가량 켜지는 것 같습니다. 

 

애프터눈 티 세트 - 맛 & 양

 

음식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양은 적절한 편이나 맛은 

디저트가 그렇듯이 달고 그냥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 여기는 음식보다는 조용한 분위기, 뷰, 가성비로 오는 곳입니다. 점심은 드시고 오세요. 

 

서비스

 

직원분들은 친절하나, 완전 1:1 맞춤 서비스는 기대를 버리시길 바랍니다. 일전부터 느꼈던 건데, 서비스는 받기 힘듭니다. 직원이 불친절하다는 이유보다는 넓은 공간 대비 직원수가 적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직원들이 보통 칵테일 만드는 바 주변에 있는데, 만약 테이블이 많이 떨어져 있다면, 적극적인 몸짓으로 직원을 부르게 됩니다. 우아하게 앉아서 직원과 눈이 마주치기를 기다리기에는 거리가 좀 멉니다. 

그렇지만 직원을 부르겠다고 소리를 지르면 안되겠죠. 

 

화장실

 

역시 호텔에 있는 화장실 답게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칵테일 만드는 쪽으로 가면 그 복도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주소: 구로구 경인로 662

신도림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됩니다. 

 

가격: ( 세금 포함된 가격입니다. 다시 생각해도 감동적입니다. )

 

주중: 38,000원 / 1세트

주말 및 공휴일: 48,000원 / 1세트

 

애프터눈 티 세트 운영시간: 오후 2시~오후 6시

 

예약 여부: 해도 되고 안해도 됩니다. walk in으로 그냥 가서 주문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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