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포플린 셔츠
4387/022
색상: 노랑
소재: 면 100%
가격: 39000원
좋은 점
이런 형태의 셔츠를 좋아합니다. 단추가 반만 있어서 티셔츠처럼 편하게 입을 수 있는데, 티셔츠 만큼 캐쥬얼하지는 않습니다. 캐쥬얼과 포멀의 그 중간. 그 느낌.
그리고 핏이 너무너무 이쁩니다. 소매 부분이 충분히 넓어서 움직일 때 끼거나 불편한 느낌이 없습니다. 길이감도 딱 좋아서 넣어서 입어도 이쁘고, 빼서 입어도 이쁩니다. 네크라인 부분이 다소 파여있는데, 적당히 뒤로 젖혀서 입으면 네크라인이 조금 올라가서 괜찮습니다. (그래도, 네크라인에 예민한 분들은 입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색이 너무 이쁩니다. 화사한 밝은 노란색. 이 옷은 색이 다했다고 봅니다.
아쉬운 점
비슷한 가격의 유니클로만도 못한 원단 퀄리티. 같은 면 100%인데, 왜 이럴까요? 약간 뻣뻣한 느낌입니다. 푸석푸석한 피부같은. 그렇다고 입기에 꺼끌거릴 정도는 아닙니다.
+)입다보니 처음보다는 좀 더 부드러워졌습니다. 처음엔 퍼석퍼석한 종이같았다면, 입다보니까 일반 면셔츠 정도는 됩니다.
봉제 상태.
카라 주변이나, 셔츠 밑단의 박음질이 깔끔하지 않습니다. 깔끔한 정도를 떠나서 지저분합니다. 카라 부분은 아주 실이 뭉쳐있고, 밑단은 박음질 선이 한 줄이어야 하는데, 두 줄입니다. 난리났습니다.
+)컬러마다 봉제 상태가 차이가 있습니다. 구매하기전에 깔끔한 봉제를 확인하고 구매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단추의 상태.
+)노란색 셔츠를 너무 잘입어서 나중에 흰색으로 샀는데, 이건 단추 상태가 툭 건들이면 단추가 빠지는 수준이라 단추를 다시 다 달아야했습니다. 사기 전에 단추의 상태를 확인하면 단추를 다시 다는 수고는 피할 수 있습니다.
단점을 길게 적은 거 같지만, 텍 뗐고, 잘 입고 다니고 있습니다. 밑단은 넣어서 입으면 되고, 색이 일단 너무 화사하잖아요?
사이즈
사이즈는 한 치수 작은 걸로 선택해도 됩니다. 전체적으로 크게 나왔습니다. 전 팔이 긴 편이라, 한 치수 작은 걸 하면 보통 팔이 짧아지는데, 한 치수 작게 해도 괜찮았습니다.
보통 M을 입는데, 이건 S를 입어도 팔 길이감이나 품도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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