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의 소소한 기록

겉보기에 흔히 볼 수 있는 치킨 너겟처럼 생겼다. 그런데, 이 치킨 너겟은 대체육으로 만들어졌다. 한 입 깨물면 속은 이렇게 생겼는데, 대체육인지 육안으로는 알 수 없다. 가격: 2900원(4조각) 가격은 비싼 편이라고 생각한다. 진짜 치킨 너겟이 2500원으로 판매되고 있는데다가 노치킨너겟보다 1조각 더 많이 들어있다. 대체육이 어떤 맛일지 호기심에 사먹은 거지, 다음에 또 사먹을 지는 글쎄다. 맛: 노치킨너겟 깨물었을 때 첫 느낌은 우리가 알고 있는 너겟과 흡사하다. 더 계속해서 씹어먹으면, 다진 완자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특히 밀가루 많이 넣은 완자. 그 정도로 식감은 부드러운 편이다. 인공으로 만들었다는 생각때문에 뭔가 다른 식품들처럼 인공적인 향을 첨가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바나나우유나 메..

제품명: 율무&레몬그라스 용량: 500ml 칼로리: 0kcal 판매가: 1500원 상품 설명에 달콤한 맛이 약간 있다고 해서 구매를 망설였었다. 깔끔하고 차라리 씁쓰름한 차를 선호해서, 단 차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막상 먹어보니까 단맛이 나기는 하는 데, 설탕을 추가한 인위적인 단 맛이 아니라, 차 자체에서 오는 단 맛이 약간 느껴져서 거부감은 적었다. 첫맛은 달고 끝 맛이 레몬 향이 살짝 은은하게 느껴지면서 산뜻하다. 기름진 음식을 먹고 나서 입가심으로 먹기 좋다. 시중에서는 먹기 힘든, 일본가야 먹을 수 있는 듯한 맛이라 만족한다. 일본에 가면 다양한 종류의 차 음료가 있어서 고르는 재미가 있다. 우리나라도 어서 더 다양한 차 종류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상품명: 스퀘어 토 스트랩 힐 샌들 2807/810 색상: 화이트 굽 높이: 7cm 소재 가격: 45000원 굽이 이쁩니다. 한번도 못본 독특한 굽 모양. 굽이 너무 가늘면 발이 쉽게 피곤해지고, 두꺼우면 덜 이쁜데, 딱 중간 점을 찾은 느낌입니다. 진짜 가죽으로 만들었으면 좋을 텐데, 아쉽게도 인조 가죽. 어차피 흰색이라 오래 신기는 어렵긴 합니다. 스트랩의 두께는 납작하지만 약간 통통한 스트랩이라, 스트랩때문에 발이 아프지는 않습니다. 여름 다른 신발을 보면, 이런 얇은 라인의 스트랩은 부피감없이 종이마냥 납짝한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럴 경우 발을 스트랩이 죄여주어서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발등까지 꽤 스트랩이 올라와있어서 착화감이 괜찮을 것 같았는데, 의외로 발등 스트랩 부분이 불편합니다. 너무 ..

상품명: 포플린 셔츠 4387/022 색상: 노랑 소재: 면 100% 가격: 39000원 좋은 점 이런 형태의 셔츠를 좋아합니다. 단추가 반만 있어서 티셔츠처럼 편하게 입을 수 있는데, 티셔츠 만큼 캐쥬얼하지는 않습니다. 캐쥬얼과 포멀의 그 중간. 그 느낌. 그리고 핏이 너무너무 이쁩니다. 소매 부분이 충분히 넓어서 움직일 때 끼거나 불편한 느낌이 없습니다. 길이감도 딱 좋아서 넣어서 입어도 이쁘고, 빼서 입어도 이쁩니다. 네크라인 부분이 다소 파여있는데, 적당히 뒤로 젖혀서 입으면 네크라인이 조금 올라가서 괜찮습니다. (그래도, 네크라인에 예민한 분들은 입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색이 너무 이쁩니다. 화사한 밝은 노란색. 이 옷은 색이 다했다고 봅니다. 아쉬운 점 비슷한 가격의..

제품명: 검은콩차 용량: 500ml 칼로리: 0kcal 판매가: 1500원 무인양품 음료수 퀄리티가 좋고, 가성비도 나쁘지 않다길래 궁금해서 사먹어봤다. 고소하다고 제품설명이 되있었는데, 맛을 보니 진짜로 고소하다. 검은콩 맛도 엄청 진하진 않은데, 확실히 검은콩 맛이 느껴진다. 콩이라 텁텁하지 않을까했는데,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다. 다른 음료도 사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