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 사려고 고민했을 때 인터넷에 검색을 해봤는데, 대부분이 광고글이거나 백과사전식 글이라 직접 사용해본 후기가 적어서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저의 글은 절대적인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니고 개인적인 경험을 덧붙여 적는 것이므로, 오일 사용이나 구매에 고민이 되는 분들에게 참고가 됬으면 좋겠습니다.
덧붙여, 자연에서 나온 물질에서 추출한 오일이기에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로즈힙 오일이 있다면, 로즈힙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오일을 바를 때 알레르기 반응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특정한 오일이 어떤 사람에게는 잘 맞고, 어떤 사람에겐 안 맞을 수 있습니다.
사용 전에 국소 부위에 테스트를 하거나, 사용 전에 관련 정보를 잘 알아보고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호호바 오일(Jojoba Oil)
제일 범용성이 좋은 거 같습니다. 휘뚜루마뚜루. 여기저기.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인간의 피지와 성분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장 많은 사람과 잘 맞는 오일입니다.
사용 부위: 얼굴이나 몸 피부
사용 방법: 적당량을 피부에 바르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샤워 후 바디로션 대신에 챱챱챱 바릅니다. 특히 팔꿈치, 무릎에 신경써서 바릅니다. 겨울에 효과가 더욱더 좋습니다. 피부가 하얗게 트지 않고 은은하게 윤이 납니다.
마사지 오일로도 좋다고 합니다. 블랙 헤드는 효과적으로 제거되는 건 잘 모르겠으나, 어느 정도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오일을 롤링해주면 되는 데, 인내를 가지고 꼼꼼히 롤링을 해주면 일부 피지가 나옵니다.
오일 고르는 팁
Pure 100% 냉압착 방식이 좋음. 스포이드 케이스 보다는 펌프식이 사용하기에는 더 편했습니다.
호호바 오일은 만오천원 아래 가격대에서, 저렴하게 사서 마음껏 펑펑 써야 좋기 때문에 이에 맞는 냉압착 호호바 오일을 쿠팡에서 찾아 아래 링크 걸어둡니다. 저도 호호바오일은 선호하는 특정브랜드로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저렴한 가격인 호호바 오일 위주로 구매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건 한국 판매처에서 검색하니 3만원대로 말도 안되게 비싸서 다른 제품 추천합니다.)
아르간 오일(Argan Oil)
헤어 오일 제품 보면 아르간 오일이 들어간 경우가 많습니다.
사용 부위: 제품설명에는 바디, 헤어, 얼굴 다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보통 헤어 제품에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보아 헤어에 특화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용 방법: 개인적으로 아르간 오일은 얼굴 피부에 로션바르고 마지막으로 한두방울 손바닥에 펴바르고 챱챱 발라줍니다.
가끔 네일이 건조해보이면 네일에도 약간씩 발라줍니다.
오일 고르는 팁
Pure 100% 냉압착 방식이 좋습니다.
티트리 오일(Tea Tree Oil)
주의: 굉장히 독해서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잘못 사용할 시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사용 부위: 여드름같은 트러블성 피부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여드름에 좋다고는 하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독하다고 생각해서 여드름에는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향균적인 효과가 뛰어나서 향균을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사용 방법: 캐리어 오일(Carrier Oil)과 희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호호바 오일 4번 펌핑, 티트리 오일 1번 톡. 이런 느낌으로 굉장히 적은 티트리 오일을 사용해야 합니다.
겨울에 추워서 수면양말을 신으면 발이 간질간질하고는 합니다. 그럴 때 호호바 오일과 티트리 오일을 섞어서 씻은 발에 바르면 신기하게 오랜 시간이 지나도 발이 간질거리지 않습니다. 티트리 자체의 냄새도 상큼해서 좋습니다. 이때, 호호바 오일은 발에 바를 전체 양 거기에 티트리 오일 한방울 톡 정도의 비율로 합니다. 티트리 오일은 굉장히 독해서 잘못 사용했을 시에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므로 사용에 꼭꼭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혹은 목욕시에 몇방울 넣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방법은 조만간 해봐야겠습니다.
오일 고르는 팁
티트리 오일은 특성상 적은 용량을 사용하므로 사용량을 조절하기 쉽게 스포이드 용기가 좋습니다.
캐스터 오일(Castor Oil)
사용 부위: 머리카락, 눈썹, 속눈썹, 두피
오일 특성: 점도가 높아서 굉장히 꾸덕꾸덕 두터운 느낌의 오일입니다.
사용 방법: 적당량을 두피나 머리가락에 바르면 됩니다. 자기 전에 바르고 자면 좋다고 합니다. 바르고 외출할 정도는 안되고 바르고난 뒤에 머리를 감는 게 좋습니다.
굉장히 꾸덕꾸덕해서 두피와 가까운 머리카락에만 바르고, 눈썹에만 바르고 자는 정도만 해봤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머리를 감는 방식이 편했습니다.
굉장히 꾸덕꾸덕해서 이거 머리 감는 게 굉장히 힘들꺼라 생각했는데, 평소와 별반 차이 없습니다. 수용성이라 굉장히 잘 씻깁니다.
오일 고르는 팁
냉압착, 비정제 방식의 오일로 골랐고, 신기한 것은 오일을 시켰는데, 속눈썹에 바르기 좋게 마스카라처럼 생긴 용기를 함께 보내줘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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