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에서 매그놀리아에 대한 포스팅은 없고, 오히려 다른 컵케이크를 강력추천했었는데요.
여전히 제 마음속 컵케이크 1등은 Molly’s cupcake라고 생각하지만, 매그놀리아에 종종 가기도 합니다.
(Molly’s cupcake 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를 참고하세요.)
2019/12/16 - [뉴욕 여행 요정/FOOD_음식] - 뉴욕 컵케이크 맛집 추천(매그놀리아 아님)
부드럽고 달콤한 바나나푸딩때문이죠. 저는 부드러운 식감과 바닐라 향을 좋아하는데, 이런 제 취향에 딱 맞습니다. 저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분들이라면 한번 시도해보세요. 크림 브륄레 디저트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바나나 푸딩 역시 좋아할거라고 생각합니다.
크기는 다양합니다. 작은 걸 먹어보고 입맛에 맞다면 큰 것도 먹어보세요.
small: $4.50
Medium: $6.25
Large: $7.50
뉴욕에 있는 매장 중에 좋아하는 매장 위치는 블리커 스트릿에 있는 매장입니다. 가게 바로 앞에 작은 공원이 있어서 앉아서 컵케이크를 먹기에도 좋습니다. (매장 규모는 작아서 안에서 컵케이크를 먹기엔 힘듭니다. 포장해간다는 생각을 하고 가야합니다.) 컵케이크를 먹다가 우연히 다른 현지인과 대화를 하게된 좋은 추억도 있어서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매장 주소: West 11th Street, 401 Bleecker St, New York, NY 10014 미국
그리고 주변에 섹스앤더시티의 캐리 집이 있어서 분위기도 좋고 함께 구경하기에도 좋습니다. 실제 주민들이 사는 동네이므로 시끄럽지 않게 사진을 찍는 것이 좋습니다.
막상 가면 별건 없지만, (안에 들어갈 수도 없고 바깥에서 사진만 찍을 수 있음.) 그래도 이 드라마의 애청자였다면 기념으로 겸사겸사 갈만 합니다.
캐리의 집 주소: 66 Perry St, New York, NY 10014 미국
컵케이크에 대해 말하자면..
컵케이크는 매그놀리아에 있는 건 거진 다 먹어봤는데, (이땐 Molly’s Cupcake의 존재를 모르던 때였음.) 비슷비슷합니다. 크게 차이가 없어요. 그냥 색깔만 차이가 있을 뿐.. 맛이 없는 건 아니고 딱 나쁘지 않은 프로스팅에 컵케이크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다른 컵케이크 모양과 다른 좀더 비싼 레드벨벳 컵케이크이 있는데요. 특별히 색다르고 뛰어난 맛은 아니고요. (안에 약간 흘러내리는 퐁듀같은 뭐가 들어있는데 별건 아님.) 눈감고 먹으면 다른 종류의 컵케이크와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미비한 차이이니 굳이 돈 더 주고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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