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여행 요정/FOOD_음식

뉴욕 소호/나만 가고 싶은 로컬 맛집 추천

소소요정 2019. 12.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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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에 은근히 먹을 게 마땅치 않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보통 여행자 입장에서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뉴욕까지 왔으니, 괜찮은 분위기의 식당부터 합리적인 가격의 식당까지 소개합니다.

 

방문했던 가게들 기준으로 추천할만한 가게들을 가격별로 나누어 3군데 소개합니다.


1. BALTHAZAR 

가격: $$$

위치: 80 Spring st

추천 메뉴: Onion soup

예약: 필수

 

*엄청 인기 있는 음식점이라 예약하고 가셔야 합니다.

어플을 통해서 쉽게 예약 가능합니다.

 

식당에 현지인들이 많아 뉴욕에 온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파리에 있는 식당 온 기분.

 

전통 프랑스 음식을 먹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브런치는 가격 대비 추천하지 않습니다. (다른 날 가서 먹어봤는데, 기대보다는 못미쳤음.)

 

프랑스에서 먹은 양파 수프보다 여기서 먹은 양파 수프가 인생 수프입니다.

양파 수프.
메인 메뉴 궁금할까봐 추가함. 이름은 까먹음. 생선 요리 시킨 듯.

 

2. RAKU

가격: $$

위치: 48 Macdougal st

추천 메뉴: Zaru Udon, Karaage Chicken, Agedashi Tofu

예약: 불필요

 

*원래 본점은 이스트 빌리지에 있으나 소호에서 다소 걸어야 합니다.

더불어 본점은 현금만 받고 좌석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웨이팅을 감수해야 합니다.

소호 근처에 위치한 2호점은 예약할 필요가 없고 카드를 받아서 매우 편합니다.

 

소호에 있다고 믿기지 않을 만큼 가격도 매우 합리적입니다. 같은 가격대인 베트남 쌀국수보다 나음. 우동먹고 쇼핑하러 가면 딱. 

 

Zaru Udon은 냉우동인데, 플레이팅이 매우 귀엽습니다.  

다른 뜨거운 우동도 깔끔한 국물 맛이 나고 맛있습니다. 가라아게도 맛있고, 아게다시 두부도 맛있음.

 

3. PRINCE STREET PIZZA

가격: $

위치: 27 Prince St A

추천 메뉴: Pepperoni Pizza Slide

예약: 불필요

 

뉴욕에 맛있는 피자집은 정말 많으나, 소호에서는 단연코 이 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짜 치즈가 아닌 생 모차렐라 치즈의 맛이 납니다. 그리고 페퍼로니도 듬뿍. 페퍼로니와 치즈로 이미 끝남. 

 

길거리에 서서 다른 로컬들과 같이 피자를 먹고 나서, 쇼핑하러 가면 딱 좋습니다. 

 

다만 페페로니에서 나온 기름이 뚝뚝 흐르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데 콜라도 마시고 소호에서 커피도 마셨다면, 화장실이 가고 싶을 텐데, 화장실이 안보여 곤란하죠?

 

블루밍데일 백화점에 가면 됩니다. (영업시간 내에 가야겠죠. 그 이후면 저도 모릅니다.) 1층엔 없어요. 바로 2층 이후로 올라가세요.

주소: 504 Broadway, New York, NY 10012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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