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 요정

카우아이 보트 투어 후기_Blue Dolphin Charters (feat. 나팔리 코스트)

소소요정 2020. 4. 17. 22:33
728x90

하와이에서 했던 액티비티 중에 제일 재밌었던 액티비티입니다. 특히 카우아이에 가게 되면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나팔리 코스트를 보기 위해 헬기나 보트 투어를 많이 합니다. 둘 다 해봤지만 보트가 훨씬 더 만족감이 큽니다. 너무 재밌습니다. 


안전을 위해 신발 벗고 맨발로 탑승

 

배에서 미끄러울 수 있으니 맨발로 탑승해야 합니다. 따로 준비된 신발장에 신발을 벗고 배에 탑승합니다.

 

배의 구조는 2층, 1층, 지하로 구성되어 있음.

 

아래 사진을 참고하세요. 지하는 사진을 안 찍었나 봅니다. 짐은 지하에 두거나 2층 의자 아래에 두었습니다. 

 

보트의 2층, 1층

 

시원한 음료수가 공짜로 제공됨

 

음료수를 마시면서 안전사항에 대해서 안내를 받으면서 들뜬 마음으로 나팔리 코스트로 갑니다

 

돌고래 여러 마리 볼 수 있음

 

돌고래를 보기 위해서 아침 시간 대로 선택했습니다. 아침에 높은 확률로 돌고래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돌고래가 무리 지어서 배에 다가와 배의 속도에 맞춰서 수영을 하는데, 정말 이쁘고 신기합니다. 정말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보트 투어는 나팔리 코스트보다는 돌고래를 보고 싶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커피와 간단한 과일 제공

 

이른 새벽에 일어나느냐 커피를 마시지 못했는데, 커피를 제공해줘서 좋았습니다.

 

나팔리 코스트 뷰 감상

 

나팔리 코스트 엄청 아름답습니다. 헬기에서 본 것보다 훨씬 더 가까이에서 보는 느낌이고 더 장대하고 장엄합니다. 

 

배가 엄청 흔들려서 난간과 카메라를 꽉 잡고 사진찍어야 합니다. 나팔리 코스트를 담기 위해 dslr을 가져갔는데, 그냥 핸드폰을 가져가는 것이 더 편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요새 핸드폰 사진 잘 나오니까요.  

 

사진과 동영상으로 나팔리 코스트를 열심히 담고, 눈으로도 담습니다. 직원에게 부탁하면 사진을 찍어주기도 합니다.  

 

 

 

폭포를 맞을 수 있음.

 

나팔리 코스트를 보면서 가다가 중간에 정말 가까이 폭포를 맞을 수 있는 거리만큼 다가갑니다. 원하는 사람들은 폭포 아래로 가서 폭포 물을 맞을 수 있습니다. 물론 당연히 옷은 다 젖습니다. 그래도 재밌습니다. 

 

깊은 바다에서 스노쿨링

 

아무래도 해변에는 사람과 접촉이 많아서 산호가 많이 죽어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깊은 바다라 온갖 종류의 산호가 알록달록 너무 이쁘게 많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온갖 색이 다 바다 밑에 있습니다. 인어공주의 언더더씨 노래가 귓가에 자동 재생됩니다.

 

물론 물고기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많습니다. 물고기 한 마리가 아니라 물고기 떼입니다. 물고기가 왼쪽에도 있고 오른쪽에도 있고 발 밑에도 있습니다. 알록달록 예쁜 물고기를 보는 게 정말 재밌습니다. 한 시간 정도 진행되는데,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그리고 운이 좋으면 거북이를 볼 수 있습니다! 거북이가 나타난 방향을 직원이 알려주는 데로 열심히 수영해서 가면 운이 좋으면 거북이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일정 거리는 유지합니다. 오하우에서 거북이 코빼기도 구경도 못했는데, 거북이와 수영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스노쿨링을 하기 전에 장비 이용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고, 스노쿨링을 하기 전에 먼저 직원이 상어가 있는지 안전을 확인을 하고 진행이 됩니다. 스노쿨링 장비, 오리발, 구명조끼를 빌려줍니다. 수영을 잘한다면 구명조끼를 끼지 않아도 됩니다. 

 

점심시간에는 뷔페 식으로 샌드위치 제공

 

점심은 간단하게 제공됩니다. 빵에 원하는 야채, 치즈, 햄을 넣으면 됩니다. 치즈와 햄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마카로니 샐러드, 쿠키, 과일도 제공됩니다. 

 

파도가 치는 편이고 무엇보다 바람이 불기 때문에 밖에서 먹는 것보다 실내에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람이 불어서 접시가 훅하고 날아가기 쉽습니다.

 

 

공짜 술 제공

 

공짜 술이 제공됩니다! 맥주, 칵테일. 술을 한잔 마시면서 풍경을 감상하면 이 곳이 천국이구나 싶습니다. 원하는 데로 무한 제공됩니다. 칵테일이라 마시기 좋습니다.

 

화장실은 지하에 있음

 

다만 화장실이 남, 녀 각각 하나씩 있으니 차례를 기다려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용했던 업체에 대한 정보를 간략하게 적습니다.

 

업체명: Blue Dolphin Charters

 

위치: 4353 Waialo Rd #7b, Eleele, HI 96705 미국

 

예약 방법: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https://bluedolphinkauai.com/tours/ 

투어 종류와 가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귀찮아서 하와이에 가서 예약을 했는데, 원하는 날짜에 예약하기 위해 일주일 정도 미리 예약하는 걸 권합니다.

 

시간대: 오전 (선셋 투어도 있던데, 돌고래를 보기위해 모닝 투어 선택)

 

소요시간: 6시간

 

다녀오면 진이 다 빠져서 다른 관광일정을 하기 힘들었습니다. 숙소에 돌아가서 쉬었습니다. 

 

 

 

  • 수영복을 안에 입고 갈 것.
  • 스노쿨링 후 물기를 닦기 위해서 수건을 챙길 것.
  • 햇빛이 세기 때문에 썬크림을 가져가서 틈틈이 바를 것.
  • 같은 이유로 선글라스, 챙이 넓은 모자, 얇은 긴팔, 긴바지 옷을 챙길 것.

저는 얇은 린넨 셔츠와 롬퍼를 입고 갔습니다. 스노쿨링 후 젖은 몸을 닦고 그 위에 입기 편한 옷을 입으면 좋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