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요정

구입기_드리퍼, 하리오 V60

소소요정 2020. 5. 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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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퍼를 처음 구매해보았습니다. 하리오 드리퍼를 구매할 때 고려한 사항을 간략히 적어봅니다. 드리퍼 구입이 처음이어서 어떤걸 기준으로 해야될지 잘 몰랐습니다. 저와 같은 초보자를 위한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라인더를 구매를 하고 기대를 가지고 드리퍼도 함께 구매합니다. 추천을 받아서 하리오 V60을 구매하기로 결정했으나, 그 안에서도 종류가 다양해서 구매에 조금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고민된 사항을 간략히 아래에 적어봅니다.

 

(하리오와 칼리타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은데, 추출구가 가장 크기 때문에 하리오가 빠른 추출에 더 용이해서 하리오를 선택했습니다.)


재질 

 

▶ 플라스틱 

 

온도 변화가 심하지 않아서 린싱할 때 고온으로 할 필요 없음. 안정된 추출.

 

제일 저렴한 가격. 6000원 대면 구입 가능

 

오래 사용하면 커피 물이 물들음.

 

▶ 세라믹/도자기

 

손잡이가 있어서 사용시 편리할 듯. 위생상 좋을 듯.

 

가격은 13000~18000원 정도.(크기에 따라 다름)

 

▶ 유리

 

가장 빠른 추출. 

다만 왠지 깨트릴 것 같음. 손잡이가 없는 제품이 많은 듯.

 

제일 비쌈. 16000~35000원 대로 형성되어 있음. (우드냐 손잡이에 따라 가격이 다른 듯.)

 

관리가 편할 것 같아서 ’세라믹/도자기’ 재질로 결정.

 

크기

 

▶ 1~2인용스기야마 리쓰코(01)

 

구입한 사람들 후기를 보니, 작고 아담하다고 합니다.

 

▶ 1~4인용(02)

 

(01)보다는 큰 버전.

 

☞ 구매후기를 보니, 1~2인용(01)을 샀다가 답답해서 1~4인용을 샀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큰 걸로 결정하였습니다.

02라고 쓰여진 제품을 사면 됩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30g 원두(물은 500ml)를 추출하는데 적절했습니다. ‘1~2인용(01)’으로 샀다면 약간 불안해하면서 물을 따랐을 것 같습니다. 커피빵도 생각보다 크게 부풀고 해서 딱 안정감있는 크기로 잘 구입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머그컵과 사이즈를 비교하면, 이정도 느낌입니다. 

 

드리퍼를 구입하면 작은 계량 스푼도 함께 옵니다. 그러나 물의 양도 측정하기 위해 저울도 함께 구매했기에 큰 상관은 없었습니다. 

 

*저울 구입해야 하나?

 

저울은 구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두와 물의 양을 측정하기위해 없어서는 안되는 도구입니다. 가격은 12000원~18000원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저울은 받침대가 따로 있는 제품이 사용하기에 더 편합니다. 받침대가 없는 게 외관상 더 이쁘기는 하는데 실 사용할 때 더 불편합니다.

 

*서버 구입해야하나?

 

서버는 내려진 커피를 담는 용도이기에 아무거나 사용하면 되서 꼭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프렌치 프레스, 머그컵, 그냥 물병을 서버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그냥 올려놓을 수만 있다면 뭐든지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서버를 구입하고 싶다면, 드리퍼 사이즈와 잘 맞는지 여부는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속이 보여서 몇 잔의 커피가 추출 됐는지 알 수 있게 표시 된 서버가 유용하다고 합니다.

 

하리오 보냉 스텐 서버가 있어서 굉장히 끌렸으나, 뚜껑에 있는 고무 패킹이 분리가 안되서 청소의 어려움이 있다길래 그냥 집에 있는 텀블러로 옮겨 담기로 결정했습니다.

 

*커피 필터

 

하리오 v60을 구매하고 나서 사용할 필터도 함께 구입하였습니다. 드리퍼가 크기가 나누어져 있듯이 필터도 크기가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드리퍼와 동일한 크기인 ‘02’로 구입하였습니다.

 

01: 1잔 정도.

02: 2잔 이상.

 

모양도 중요합니다. 드리퍼에 맞는 원뿔형으로 구입해야 합니다. ‘하리오 필터’로 치면 나옵니다.

 

누렇고 하얗고의 필터는 표백의 여부인데, 요새는 산소 표백을 하기에 인체에는 무해하지 않다고 해서 그냥 흰색 02 하리오 필터로 구입하였습니다. 

 

하리오 필터 VCF02 화이트 100매, 단품

필터는 100개에 3000~3500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배송비를 아끼기 위해 함께 구입하였습니다.

 

*아참, 물따르는 부분이 얇고 긴 주전자가 필요한가? 이쁘던데..

 

전기 포트, 보통 주전자로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굳이 안사도 됩니다. 만약 예쁜 주전자로 끓인 물을 옮겨 담는 다면 그 과정에서 물의 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에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네이버 최저가 검색해서 구입했고, 배송비를 아끼기위해 다른 물품도 한꺼번에 같은 곳에서 주문했습니다. 드리퍼, 저울, 필터를 한번에 구입하였습니다.

 

쿠팡에 찾아보니, 제가 구입했던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아래 링크 걸어둡니다. (배너 클릭하면 됩니다.)

제가 구입한 가격에 거의 반값이네요. ㅠㅠ... 

하리오 V60 1~4인용(02), 세라믹입니다. 

 

[하리오] V60 핸드드립 커피 드리퍼 3~4인(화이트) VD-02W, 상세 설명 참조

 

하리오 V60 드리퍼로 커피 내리는 법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2020/05/21 - [리뷰 요정] - 하리오 V60 드리퍼로 커피 내리기(James Haffmann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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