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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 요정/FOOD_음식 22

강력추천_코튼 캔디 포도(Cotton Candy Grape)

뉴욕 트레이더조스에서 장을 보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과일을 좋아하고 씨 없이 아삭아삭 씹히는 포도를 좋아해서 자주 사고는 했습니다. 초록색, 보라색, 여러 종류의 포도가 진열되어 있는데 어떤 중국인이 특정한 포도를 엄청 여러 개를 집어서 쇼핑 카트에 넣길래, 도대체 뭐길래 하고 따라서 샀습니다. 육안으로 보기에는 평소에도 잘 사 먹던 초록색 포도. 별다른 차이점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포도를 먹어본 후, 그 중국인에게 고마웠습니다.ㅋㅋㅋ 와 무슨 포도가 이렇게 맛있는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포도를 먹었습니다. 이름은 ‘Cotton Candy’. 이름 그대로 솜사탕 맛이 나는 포도입니다. 입에 한알 넣어서 씹으면 톡 입안 전체로 단 맛이 터집니다. 신 맛이 하나도 없고, 달기만 합니다. 당도도 어..

뉴욕에서 뭘 먹을까_시리즈 5

이번 시리즈에서는 중국 음식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했습니다. (다음 시리즈는 태국 음식으로 정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가 심해지고, 소개할 중국 음식이 많아서 글을 적는 게 망설여졌습니다. 그러다 뉴욕에 대한 그리움이 커져서 ‘이서진의 뉴욕뉴욕’이란 프로를 보고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아서 글을 적습니다. 정확히 제가 소개하려고자 했던 방향성이랑 일치했기 때문입니다. 딤섬, 저렴한 중국 음식, 돼지고기 요리(+오리고기 요리)에 대해 소개하려고 했는데,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심지어 소개하려는 딤섬 가게도 똑같습니다. (그곳은 제가 소개 안 해도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워낙 유명하고 잘 알려진 곳이긴 합니다.) 중국 음식이란 점 빼고는 음식의 공통점이 없어서 따로따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태국 음식은 그다음에 글을..

자주 간 뉴욕 이탈리안 레스토랑_BABBO

여러 번 갔던 저의 최애 식당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스타 셰프이기 때문에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그런 맛집입니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약간 어두 컴컴한 분위기입니다. 바, 테이블 좌석이 있어서 혼자 가도 괜찮습니다. 이 날은 점심으로 혼자 방문했습니다. 파스타 맛집이라고 많이 소개되어 있는데, 파스타도 맛있지만 더 맛있는 메뉴를 발견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약간 특수한? 고기도 요리를 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날은 grilled quail(구운 메추라기)과 grilled pork chop(구운 돼지갈비)과 예쁜 컬러의 칵테일을 마셨습니다. 음식이 짭짤한 편이라 술을 시키기 좋습니다. 칵테일은 뭔지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군요. 항상 이 곳은 안주를 할만한 음식을 줍니다. 왼쪽 옆에 있는 건 ..

뉴욕 맨하탄에서 한국음식 먹기

뉴욕에 장기간 머물게 되면 한국음식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계속 살 것도 아니라 간장, 고추장과 같은 한국 식재료를 구비해놓는 것은 부담입니다. 그럴 때는 저는 보통 아래 3가지 방법으로 달래곤 합니다. 컵라면 먹기 간편하고 한국 맛이 팍팍 납니다. 개인적으로, 젓가락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구매할때 나무젓가락을 잊지말고 챙깁시다.) 포크로 먹을 때는 왠지 10% 덜 맛있는 느낌이 납니다. 한인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없는 종류의 라면이 없습니다. 한인마트가 아니더라도 일반 마트에서도 간혹 한국라면을 판매합니다. 꼭 한 봉지를 구매해야 한다는 부담도 없습니다. 낱개로 판매 많이 합니다. 비싸도 낱개는 4불 이내로 구매 가능합니다. 한인마트에서 김치를 함께 구매해서 먹는 것도 좋습니다. 소량으로 판매..

뉴욕에서 뭘 먹을까_시리즈4

뉴욕에서 먹을 것도 참 많지만 빼놓으면 섭섭한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타코입니다. 멕시코 음식은 미국 음식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햄버거가 아니라 멕시코 음식이라는 생각을 할 정도입니다. 미국 이민자 중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 또한 멕시코에서 온 이민자일 텐데요.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멕시코 음식점을 주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타코를 좋아해서 한국에서도 종종 찾아다니며 먹고는 합니다. 주로 이태원, 가로수 길을 가고는 합니다. 전반적으로 한국에서 파는 타코는 퓨전 타코의 느낌을 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고수를 잘 먹지 못하는 한국사람의 입맛에 맞춰져 고수가 빠지거나 매운 맛이 덜한 타코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다르게 뉴욕에서 먹는 타코는 현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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