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여행 요정/PLAN_계획

프랑스 파리 vs 미국 뉴욕_여행 어디로 갈까?

소소요정 2021. 1. 1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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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파리는 여름, 겨울에 총 2번 다녀왔고, 뉴욕은 짧은 단기~몇개월간 여러번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비교를 해볼까합니다. 여행 계획에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파리를 여행했다가 바로 뉴욕으로 여행한 적이 있는데, 이때 재밌는 걸 알게됬습니다.

 

파리에서 뉴욕에서 왔다고 하면, 파리 사람들은 뉴욕에 가보고 싶다고 말하고, 뉴욕에서는 파리에서 왔다고 하면 뉴욕 사람들은 파리를 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파리에서는 뉴욕에 대한 동경을 느낄 수 있었고, 반대로 뉴욕에서는 파리에 대한 동경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로망일 수 있는 각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조차 다른 도시를 동경한다는 사실이 재밌었습니다. 둘 다 좋은 여행지이고, 많은 분들이 가고 싶어하는 여행지라는 거겠죠. 

 


[파리와 뉴욕 비교]

 

파리>뉴욕

 

빵이 맛있다. 

 

빵은 비교 불가입니다. 정말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뉴욕에서 꽤 유명한 빵집에서 먹은 빵 중에 파리 동네 빵집에서 먹은 빵보다 맛있는 빵은 없습니다. 아직도 생각납니다. 파리에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삼시세끼를 빵으로 먹어도 괜찮습니다. 눈감고 골라도 어떤 빵이든 맛있습니다.

 

거리의 예쁨

 

거리가 훨씬 더 예쁩니다. 돌이 깔린 길, 오래된 건물들이 정말 예쁩니다. 사진을 찍기만 하면 무슨 화보같이 잘나옵니다.

 

미슐랭 레스토랑.

 

뉴욕도 물론 미식의 도시라고 불리지만, 미슐랭에 대해서는 파리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뉴욕 3스타 미슐랭보다 파리 1스타 미슐랭이 더 나은 느낌. 


뉴욕>파리

 

다양한 뮤지컬 및 공연.

 

뮤지컬은 영국, 미국이 양대 산맥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극 및 다른 다양한 형태의 공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소매치기가 적다. 

 

파리는 소매치기가 너무 심합니다. 눈 앞에서 가방안에 있는 지갑을 꺼내가는 느낌입니다. 뉴욕은 소지품을 주의해서 챙기는 정도면 괜찮습니다. 평소보다 약간 신경쓰는 정도면 됩니다. 이 면에서는 뉴욕이 훨씬 낫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불어보다는 영어가 더 익숙하다. 

 

교과 과정에 있기 때문에 불어보다는 영어가 더 익숙합니다. 말하는 데 두려움이 있더라도 영어를 어느 정도는 읽을 수 있습니다. 영어가 잘 들리지는 않더라도 더 많은 수의 간판을 읽을 수 있다는 얘기죠. 음식점에서 주문을 할때도 메뉴판은 읽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조금 더 할 수 있는 언어가 있는 나라가 여행에는 더 편리하겠죠.


파리=뉴욕

 

비행기표 가격

 

거리가 비슷비슷하니, 가격도 비슷합니다. 일찍 살 수록 저렴한건 동일합니다. 경험상 6개월 전에만 사도 저렴합니다. 

 

숙박비

 

숙박비는 둘다 미친거 같지만, 그건 호텔의 경우에 비싼것 같고,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하게 이용가능합니다.

 

외식비

 

외식비는 비슷비슷한 거 같습니다. 레스토랑가서 식사를 할 경우를 말합니다. 

 

물가

 

둘다 비싸게 느껴집니다. 

 

치안 

 

둘 다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조심조심해서 다녀야하고, 해떨어지면 돌아다니지 않는 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치안이 좋지 않은 지역은 여행 전 미리 검색 후 피해야합니다. 

 

미술관

 

미술관은 고민이 되긴 했는데, 파리엔 루브르가 뉴욕엔 MET가 있어서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파리는 모네의 작품을 좀 더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파리에 대한 찬양을 더 적은 거 같네요. 하지만 뉴욕도 굉장히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뉴욕과 파리를 비교해봤지만, 둘 중에 더 가고 싶은 곳을 가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어디를 갈지 고민이 된다면 아래와 같이 추천하고 싶습니다. 

 

파리, 뉴욕 둘다 가본적이 없다. 첫여행지로는?

→파리

 

파리를 다녀왔다.

→뉴욕

 

뉴욕을 다녀왔다.

→파리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거라 현재 상황에 적용하기에는 다른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따로 확인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사실, 코로나로 인하여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도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상황을 지켜보며, 여행 계획을 짜는 것이 좋겠습니다. 

코로나 백신이 나왔기에 상황이 많이 나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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