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여행 요정/PLAN_계획

뉴욕에서 유심칩 구매 방법

소소요정 2020. 5. 2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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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이던 한달이던 뉴욕 갈때마다 AT & T라는 현지 통신사에서 유심을 구매해서 사용하고는 했습니다. 그렇게 잘 사용하던 와중에 불편함을 겪었던 경험이 있는 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깊은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래서 뉴욕에서 현지 유심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 글을 적을까합니다. 

 

사실 유심칩을 구매하는 것 자체는 매우 단순하고 간단합니다. 그냥 통신사 가서 구매하면 됩니다. 하지만, 요즘은 5G의 시대. 빠른 속도에 익숙해져 있는 한국인들을 위해 맞는 전파수?를 제공하는 현지 통신사 선택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준비

 

한국에서 확인해야하는 것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번째, country lock이 풀려 있는 지 여부 확인하기.

 

요즘 나오는 폰은 보통 country lock이 다 풀려 있는 상태이지만, 본인의 폰이 정말 옛날옛적부터 사용하던 폰이거나 아이폰이라면 country lock이 풀려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확인은 통신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콜센터에 전화하면 됩니다.)

 

두번째, 핸드폰 기종과 통신사 호환성 확인하기

 

본인 핸드폰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속도가 달라집니다. 이는 제가 직접 겪은 부분인데, 분명히 LTE 무제한으로 유심을 구매했는데, 막상 3G만 되는 것입니다. 카톡이나 간단한 웹서핑은 가능하지만, 너무 로딩이 느려서 속이 터집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핸드폰 기종과 통신사 간의 궁합?에 의해서 인터넷 속도가 제한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유심을 아무리 바꿔도 이 부분이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를 최대한 방지하고자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먼저, 핸드폰 모델 명을 확인해야 합니다. 

 

모델 명을 확인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핸드폰 세팅에 들어 갑니다,

 

settings > system > about phone> Hardware info> Model Number

 

두번째, 네이버에 본인의 핸드폰을 치면, 모델 명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 ‘g6’ 이런 식으로 치면, 네이버 쇼핑에 나옵니다.(아래 이미지에 노란색으로 칠해진 부분이 모델 명입니다.)

 



2. 핸드폰 모델 명을 알았으면, 아래 링크로 들어갑니다.

https://www.frequencycheck.com/

 

(들어가면, 언어 선택할 수 있어서 ‘한국어’로도 볼 수 있습니다.)

 

3. 모델 명을 검색 창에 넣어서 검색을 합니다.

 

4. 오른쪽 아래 부분에 ‘결과 표시’된 부분에 본인의 모델 명을 클릭합니다. 

 

5. 누르면 여러가지로 뜰 텐데, 살짝 내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보입니다. 

‘국가/캐리어 호환성 확인’을 클릭합니다. 

 

6. 그러면 아래와 같이 여러 나라가 뜨는데, 아래와 같이 ‘USA’를 검색합니다. (미국이라고 한글로 검색하면 안되네요.)

 

 

7. 그럼 아래와 같이 화면이 뜰 텐데, ‘세부 사항 표시’를 클릭합니다. 

 

8. 그럼 왼편에는 통신사 이름과 그 옆에는 간단한 표로 호환성에 대해 알려줍니다. 제 핸드폰으로는 LTE가 25%의 확률밖에 안되니, 당연히 LTE가 되질 않았던 거군요. 미국의 인터넷 속도는 한국과 비교하면 안되지만, 그래도 미리 확인하여 최대한 빠른 인터넷을 쓸 확률을 높여봅시다. 

 



9. 현지에 있는 대표적인 통신사로는 AT & T, Verizon, T-Mobile이 있습니다. 본인이 가는 숙소에서 가까운 현지 통신사 위치를 미리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구글 지도에 원하는 통신사를 입력하면 지점들이 쭉 뜹니다. 

 

+) 통신사에 가서 유심을 구매하는 동안 어떻게 공항에서 시내까지 인터넷 없이 갈 수 있냐구요? 이는 걱정하지 마세요. 다 방법이 있습니다. 

 

공항에 무료 와이파이가 있고, 지하철에 무료 와이파이가 있습니다. 다만, 제 경험상 security를 통과하고 짐을 찾는 곳까지가 인터넷이 제일 잘 됐고, 짐을 찾고 나서 출국장으로 나오면 와이파이가 잘 안됬습니다. 이 때 숙소까지 구글 지도로 가는 길을 찾습니다. 구글이 정말 좋은 게 왠만하면 다 해결이 됩니다. 혹시 인터넷 끊길 걸 대비해서 캡쳐해도 좋습니다. (저는 맨날 미리 안 찾고 뉴욕 공항에 도착해서 숙소가는 법을 구글 지도로 찾고는 합니다.)

 

지하철은 움직일 때는 와이파이 사용이 불가하니, 이용에 참고하세요.  

 

2. 실전

 

1) 가까운 현지 통신사를 골랐다면, 운영시간에 방문하면 됩니다.

2) 가서 prepaid usim(선불 유심)을 구매하려고 한다고 말하면 됩니다. 

3) 요금제(plan)가 안내된 안내판을 줄 것입니다. 

4) 거기서 원하는 요금제를 선택하면 됩니다.

5) 결제하기 

 

아래는 AT& T 공식 사이트에 가서 가져온 prepaid usim 요금제인데, 한달을 기준으로 되어 있네요. 저는 7일가도 한달 요금제로 그냥 구입을 해서 편하게 씁니다. 

 

 

영어를 유창하게 못한다해도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돈을 내는 고객이니 쫄 것 하나 없습니다. prepaid usim이라고 단어로 얘기하고, 안내판에서 원하는 요금제를 손으로 가리켜 구매해도 됩니다. 세부 사항에서 확인해야 할 부분은 hospot(핫스팟 여부), talk(통화 가능 여부) 정도가 될 것 같네요. 함께 간 일원과 핫스팟을 사용할 수도 있고, 전화는 식당 예약할 때 종종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까요. 

 

+) auto pay(자동 결제)하면 좀 더 싸게 해준다는데, 홈페이지 들어가서 auto pay 설정을 풀어야해서 매우 귀찮고, auto pay할 신용카드를 입력을 해야하기에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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