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여행을 여러 번 했거나 장기간으로 오는 여행자들을 위한 일정 짜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단기 여행자와 비교하여 일정이 너무 세세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주로 몇가지 포인트 위주로 일정을 짠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 관련된 글을 읽고 싶다면 하기 포스트(뉴욕 한달살기)를 참조바랍니다.
https://tinyfairy.tistory.com/24
이전 여행에서 방문하지 못해서 아쉬웠던 곳을 방문하기
(아니면 새롭게 방문하고 싶거나 하고 싶었던 거 하기)
일단 마음속에 이전에 하지 못했거나 방문하지 못해서 아쉬웠던 곳은 다들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런 곳 위주로 일단 일정을 짜면 좋습니다.
제 개인적인 뉴욕 위시리스트는
-코미디 클럽가기
-할렘 교회가서 가스펠 듣기
-오페라 가보기
뉴욕 근교 도시를 여행하기
다른 도시를 여행하는지에 따라 일정을 분배를 해야 합니다. 이제는 뉴욕 말고 근처 다른 도시도 가보고 싶어 집니다. 보스턴, 워싱턴 D.C.,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통 많이 갑니다. 버스로 갈 수 있는 근교 도시가 많이 있습니다. 버스 비용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보통 일찍 예약할수록 저렴해집니다.
가지 못했던 뉴욕 주나 뉴욕 시 안의 다른 지역 방문해보기
뉴욕은 넓습니다. 탐방해봅시다. 아울렛만 가보는 건 좀 아쉽잖아요?
-long island city
-montauk(여기서는 이터널 선샤인 영화가 촬영되었죠.)
.........
그랜드 센트럴 역에서 기념사진만 찍었던 첫번째 여행과 달리, 센트럴 역에서 기차표를 끊어서 기차를 타고 맨해튼을 벗어나 놀러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말을 타보는 건 어떨까요? 승마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기차를 타보기엔 너무 멀다면, 맨해튼에서 전철을 타고 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뉴욕에서 바다 가기 포스팅은 하기를 참조하세요.
https://tinyfairy.tistory.com/49
맨해튼 구석구석 둘러보기
관광지 중심이 아닌 정말 현지인처럼 거리 구석구석을 누벼보는 것도 좋습니다. 일전에 가봤지만, 관광지 중심으로 다녔기에 다시 가면 새롭게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west village나 east village를 좋아합니다. 이에 대한 코스도 나올 지경이니 한번 자세하게 코스를 짜서 포스팅하겠습니다.
west village에서 섹스앤더시티 드라마와 같이 뉴요커처럼 분위기 내면서 브런치도 먹어야죠. 관광지를 다니느냐 약간은 촉박했던 첫번째 뉴욕 방문과 달리, 내 취향의 브런치 가게를 찾으면서요.
아니면, 진짜 학생들이 많이 먹는 식당을 방문해도 좋습니다.
아니면, 관광객은 잘 가지 않는 east village에 가서 약간은 트렌드에 맞고 젊은이들이 많이 갈 것 같은 식당에도 가봐야죠. 근처를 구경하면서 아이스크림을 먹어도 좋구요.
그리고 굉장히 추천해주고 싶은 장소.
센트럴 파크, 브라인언 파크같이 유명한 파크는 다 가봤는데
아직도 허드슨 강을 안 가봤다구요?
날씨 좋을 때 뉴욕에 간다면, 반드시 허드슨 강을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서울의 한강과 비슷한 듯, 다른 듯 그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첼시와 같이 묶어서 코스를 짜기 좋습니다.
2020/04/07 - [뉴욕 여행 요정/PLACE_가볼만한 곳] - 뉴욕 주민들의 휴식처, 허드슨 강_Hudson River
센트럴 파크에 가서 자전거만 타봤다구요?
센트럴 파크에서 스케이트와 보트도 탈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더 참고하고 싶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2020/01/24 - [뉴욕 여행 요정/PLACE_가볼만한 곳] - 뉴욕 센트럴 파크_ 전반적인 가이드
테마를 정해서 여행하기
대표적인 관광지를 거의 다 방문을 했기에, 이제 스스로 발굴해내야 합니다. 자신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테마를 정해서 일정을 짜면 좀 더 수월합니다.
-nyc restaurant week 동안에 10군데 방문하기
관련 포스팅(https://tinyfairy.tistory.com/8)
-뉴욕에 뜨고 있는 카페 방문하기
-뮤지컬 하루에 한 개 보기
-맨해튼에 있는 모든 미술관 가기
-뉴욕에서 운동하기
-뉴욕에서 스냅사진 찍기
특정 행사 참가하기
언제 뉴욕을 여행을 하는지에 따라 달라지지만, 뉴욕에는 각 계절마다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크고 작은 행사가 있습니다.
관광지 다니느라 바빴던 초기보다 좀 더 여유가 생긴 레벨 업된 여행자로써 행사에 참가해봅시다.
여름과 겨울에는 nyc restaurant week가 열립니다.
여름에는 각가지 행사들이 열립니다.
브라이언트 파크에서 매주 행사가 진행이 되고 다양한 야외 콘서트도 곳곳에서 진행이 됩니다.
여름즈음에 열리는 이탈리아 축제인 산 제나로 축제도 구경을 가야 합니다.
새해에는 볼드랍도 좋지만 좀 더 이색적인 차이나 타운에 새해 맞이 행사를 보러가야죠.
할로윈때는 할로윈 퍼레이드가 이루어집니다.
게이 퍼레이드도 빼놓을 수 없는 행사입니다.
굵직굵직한 행사를 제외하더라도 작은 벼룩 시장이나 green market 혹은 그냥 도로를 막아놓고하는 크고 작은 먹거리 행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길가다 우연찮게 발견하게 되면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구경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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