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레몬 레깅스, 얼라인 조거 후기

봄도 오고 운동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이럴 때 역시 레깅스를 많이 보게 됩니다. 요가를 하지 않아도 일상복으로도 입기 좋기 때문입니다.

 

여러가지 브랜드의 레깅스를 입어보았으나, 역시 룰루레몬이 제일 편안하고 질이 좋은 편입니다. 단점은 높은 가격입니다. 하지만 확실히 다른 브랜드 보다 좀더 오래 입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렇지만 룰루레몬이라고 무조건 엄청난 기능성에 장인이 한땀한땀 만든 놀라운 제품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룰루레몬이 유명하다고 맹신하여 제품을 바라보기 보다, 그 중에 괜찮고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사는 것을 권합니다. 예전에 있었던 여성들 속옷이 비칠 정도로 얇은 원단의 레깅스를 판매해서 난리였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단점

 

높은 가격

(가격대는 레깅스 기준으로 10만원~ 20만원 안쪽입니다. 대략 10만원 초반쯤?)

가끔 세일을 하기는 하는데 점바점인 거 같습니다.

온라인에는 '너무 많이 만들었어요' 카테고리에 할인된 몇몇의 제품이 있네요.

 

룰루레몬의 장점은 

예쁜 디자인

편안한 착용감

 

요 두가지가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핏이 다같은 핏이 아닙니다. 일단 무릎이 걸리는 게 없게 편안해서 처음 입어봤을 때 신세계였습니다.

 

개인적인 구매 포인트

 

전형적인 레깅스만 구입을 했었습니다. 구매 포인트는 보풀이 잘 나지 않는 원단인지, 입었을 때 예쁘고 편안한지를 위주로 많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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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 조거 후기

 

(예전에 작성했던 글을 불러서 덧붙여서 작성하기에, 신상품으로 작성이 되었습니다. 이제 입은지 2년쯤 된거 같네요.)

조거팬츠를 입고 싶던 와중에 신상품으로 조거팬츠가 나왔습니다. (샀을 때 당시 후기를 찾아봐도 1~2개밖에 없었는데, 얼라인이 베스트셀러가 되다니 괜히 뿌듯하네요.)

 

출처: 공홈

장점

 

레깅스만 입고 다니는 것은 한국에서 꽤나 눈길을 사고 눈총을 살 수 있어서 부담스럽습니다. 그런데 얼라인은 1. 약간 넉넉한 실루엣이라 입기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2. 그래서, 편안합니다. 하이웨스트라 배도 감싸줘서 편합니다. 3. 원단의 재질도 반질반질 탄탄한 재질이 아닌 약간 부드러운 원단이라 더욱 편안한 느낌이 듭니다. 

 

디테일

 

전체적인 라인은 얄쌍한 날씬한 핏이면서 여유있는 핏입니다. 공홈의 상품 사진을 가져온 이유가 바로 딱 저 핏이기 때문입니다. 몸에 착 감기는 듯한데, 무릎 부분이 레깅스와 달리 약간 여유가 있어서 무릎이 약간 휘어 있더라도 일자로 보이게 해줍니다. 그렇다고 일반 조거와 달리 너무 넉넉한 핏은 아니라 흔하지 않은 날씬해보이는 조거 핏입니다. 

 

장시간 비행시(13시간정도)에도 착용했었는데, 편안했습니다. 

 

보통 레깅스에는 주머니를 없애서 카드를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허리밴드 안쪽이나 뒤쪽에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조거팬츠는 등쪽 허리밴드 안쪽에 카드를 넣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조거팬츠에는 양쪽에 주머니가 있어서 작은 거를 넣기에도 좋습니다. 양 주머니에는 핸드폰이 들어갑니다. 잠깐 휴대폰을 넣어야 할 때 편합니다. 

 

2년쯤 입고 나서 느낀 단점은

 

보풀이 생기는 원단입니다. 보풀이 쉽게 잘 생깁니다. 두고두고 입을 생각을 가졌다면, 가격을 생각하면 열이 받을 순 있습니다. 이렇게 빨리 보풀이 생긴담 말이야? 하고. 하지만 극강의 편안함과 예쁜 핏으로 손은 자주 갑니다. 

 

사이즈

 

입어보고 결정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룰루레몬은 피팅룸이 잘 되어 있습니다. 공간이 협소하지 않고 널직해서 피팅하기에 편합니다. 

 

얼라인 조거는 글로벌/아시아 핏 이렇게 나누어져 있다고 합니다. 아시아 핏이 약간 더 작다고 하는데, 저는 글로벌 사이즈로 구매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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