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트웨인이 ‘태평양의 그랜드 캐년’이라고 부른 ‘와이메아 캐년’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곳을 다녀오고 나서 그랜드 캐년에 기대를 갖고 갔었는데, 와이메아 캐년이 훨씬 아름다워서 그랜드 캐년에 대한 감동이 적었습니다. 와이메아 캐년이 훨씬 색이 알록달록 다양해서 아름답고 좀 더 역동적으로 생겨서 더 생동감있게 느껴져서 더 재밌었습니다. 그랜드 캐년은 공기가 뿌애서 더욱 그렇게 보인 것도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심심해보였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초록과 붉은색 땅이 어우러져 알록달록 아름답죠? 전세계를 가도 이런 풍경은 이 곳에서만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자연의 신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자연에 별로 감흥없는 편이고 문명의 이기의 종합체인 도시를 더 좋아하는데, 이 곳은 감탄사가 절로 나올만큼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와이메아 캐년을 보기 위해서는 와이메아 캐년 전망대로 가면 됩니다. 전망대에 가면 넓은 주차장 공간이 있습니다. 전망대에 대한 비용은 따로 없고, 주차 비용($5)은 있습니다. 주차 비용은 기계에서 내고 그 주차 티켓을 차 대시 보드에 놓으면 됩니다. 이 티켓은 한번 지불하면 다른 전망대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넓은 주차장 한켠에는 손질된 열대 과일과 간단한 간식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strawberry papaya를 잘라서 판매하고 있어서 하나 사먹어봤는데, 충분히 잘 익어서 정말 향긋하고 맛있습니다. 태어나서 먹어봤던 파파야 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정말 맛있으니 꼭 사먹어보세요!
전망대는 난간이 있어서 안전합니다. 이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사진도 무척 잘 나옵니다.
가는 방법: Waimea Canyon Lookout을 네비에 치고 가면 됩니다. 다와갈 때 데이터가 끊길 수 있습니다.
주차비용: $5
계산 방법: 카드로만 계산 가능
*한번 내면 다른 전망대에서 사용 가능.
팁
- 구름이나 안개가 경치를 가릴 수 있으니, 이른 아침에 가는 편이 좋음.
- 와이메아 캐년 전망대에 가는 길에 다른 전망대들이 많아서 함께 보기 좋음.
- 와이메아 캐년 전망대까지 가는 길이 아름다워서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음.
- 가는 길마다 길 한켠에 세워진 차를 보면 그 곳이 풍경 명당이라는 뜻이니, 잠시 멈추고 풍경을 감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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