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의 소소한 기록

더현대서울에 가서 매장에서 직접 입어보고 구매하였다. 피팅룸이 널찍하고 깔끔해서 좋았다. 제품명: Heavy-Weight T-Shirt 소재: Cotton 96%, Elastane 4% 가격: 55000원 색상: 검정 흰색도 이뻤는데, 뭘 묻힐까봐 아무래도 비싼 가격때문에 검정색을 택했다. 원단: 헤비 웨이트 티셔츠답게 굉장히 탄탄하고 도톰한 소재다. 탄탄한 원단이 나의 군살도 가려주는 것 같고 뱃살도 잘 숨겨주는 것 같아서 좋다. 핏: 핏이 제일 맘에 들었는데, 네모네모 딱 맞게 떨어지는 핏이다. 소매 핏이 특히 이쁜데, 팔의 2/3를 덮어서 살이 붙은 내 팔뚝을 싹 가려준다. 사진속 모델과 같은 핏이 나온다. 앞판과 뒷판이 완전 길이가 같고, 트임도 없다. 이게 불편하지는 않는다. 길이감이 좋은 데,..

봄이 오면 옷을 사고 싶은 병에 걸립니다. 그래서 엄청 많이 샀는데, 유니클로에서 구입한 의류들 후기를 간략히 남깁니다. '질샌더'와 콜라보레이션 상품명: +J SUPIMA COTTON오버사이즈셔츠(긴팔) 색상: NATURAL 소재: 면 100% 가격: 49900원 일단 색이 너무 이쁩니다. 누런 제 피부에 은은하게 어울리면서 피부의 홍조끼가 커버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색이 노란 계열은 아니고 오트밀같은 색입니다. 흰 셔츠는 어찌보면 포멀한 느낌이 든다면, 이건 적당히 포멀하기도, 케쥬얼하기도 합니다. 원단도 밀도감이 있고 그렇다고 너무 두껍지는 않아서 사계절 내내 잘 입을 것 같습니다. 퀄리티 대비 가격도 좋습니다. 추가) 다림질할 때 주의를 요함. 혹여나 단추가 뒤에 있는 지 모르고 다림질 하면..

웹서핑하다가 우연히 봤는데, 한눈에 반해서 매장으로 달려갔습니다. 매장은 압구정, 한남동에 있는데, 저는 한남동 매장으로 갔어요. 매장은 계단을 올라가 2층 오른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피팅룸이 한개뿐이라 주말엔 좀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브랜드명: GROVE 제품명: AMBER PANTS 컬러: BEIGE BROWN/BEIGE/NAVY 총 세컬러 있는데, 막상 입어 보니까 BEIGE가 저한테 잘 어울려서 별 고민하지 않고 골랐습니다. 공홈에 올라와 있는 노란 컬러보다 좀더 밝은 베이지 색이에요. 사이즈: S/M 사이즈는 특이하게 S/M만 있었습니다. 품이 넉넉한 바지라 그런지 L 사이즈는 없었습니다. 골반 부분은 약간 딱맞게 입어야 이뻐서 너무 낙낙하게 선택하지는 않았어요. 길이: 길이는 저한테는 딱이..

색상: 블랙 가격: 169000원 직원의 설명에 따르면, 온더플라이의 업그레이드 버젼이라고 한다. 원단이 좀더 좋아졌다고. 온더플라이, 킵무빙 둘다 피팅해보니, 킵무빙이 좀더 촉촉한 느낌이면서 착 감기는 느낌이 들어서 더 편한 느낌이었다. 원단의 두께는 그리 두껍지도 얇지도 않아서, 사고나서 입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 날씨가 좀더 풀리면 입어야겠다. +추가) 겨울에는 춥고, 간절기부터 여름까지 커버 가능할 것 같다. 디자인은 둘다 큰 차이점은 없다고 한다. 하이웨스트라 복부가 싹 가려져서 좋고 앉아도 편안하다. 그렇다고 배바지 느낌은 아니고, 오히려 하체가 길어보여서 비율이 좋아보인다. 역시 룰루레몬. 뭔가 흔한 디자인같은데, 입어보면 몸매가 이뻐보인다. 예전보다 살이 많이 쪄서 허벅지..

봄도 오고 운동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이럴 때 역시 레깅스를 많이 보게 됩니다. 요가를 하지 않아도 일상복으로도 입기 좋기 때문입니다. 여러가지 브랜드의 레깅스를 입어보았으나, 역시 룰루레몬이 제일 편안하고 질이 좋은 편입니다. 단점은 높은 가격입니다. 하지만 확실히 다른 브랜드 보다 좀더 오래 입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렇지만 룰루레몬이라고 무조건 엄청난 기능성에 장인이 한땀한땀 만든 놀라운 제품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룰루레몬이 유명하다고 맹신하여 제품을 바라보기 보다, 그 중에 괜찮고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사는 것을 권합니다. 예전에 있었던 여성들 속옷이 비칠 정도로 얇은 원단의 레깅스를 판매해서 난리였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단점 높은 가격 (가격대는 레깅스 기준으로 10만원~ 2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