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먹을 것도 참 많지만 빼놓으면 섭섭한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타코입니다. 멕시코 음식은 미국 음식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햄버거가 아니라 멕시코 음식이라는 생각을 할 정도입니다. 미국 이민자 중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 또한 멕시코에서 온 이민자일 텐데요.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멕시코 음식점을 주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타코를 좋아해서 한국에서도 종종 찾아다니며 먹고는 합니다. 주로 이태원, 가로수 길을 가고는 합니다. 전반적으로 한국에서 파는 타코는 퓨전 타코의 느낌을 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고수를 잘 먹지 못하는 한국사람의 입맛에 맞춰져 고수가 빠지거나 매운 맛이 덜한 타코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다르게 뉴욕에서 먹는 타코는 현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