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여행 요정/SHOP_쇼핑

뉴욕 홀푸드 마켓 쇼핑

소소요정 2020. 1. 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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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여행 가면 슈퍼나 시장 구경을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한국에 있지 않은 여러 가지 이국적이거나 이색적인 상품들을 구경하는 것이 참 재밌습니다. 뉴욕에 오래 머물면서 슈퍼를 참 많이 가고는 했습니다. 

 

맨해튼에는 여러 슈퍼 마켓이 있지만, 홀푸드(whole foods market)는 맨해튼 곳곳에 있어서 방문하기가 참 좋습니다. 상품의 가격은 다른 슈퍼 대비했을 때 좀 더 비싸지만, 상품 관리(특히 신선 식품)를 잘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습니다.(스테이크용 고기 질이 괜찮음.) 간단한 음식을 팔고 있어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기에도 좋습니다.

 

가격대는 상대적으로 비싼 편입니다. 약간 유기농 프리미엄 마트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유기농=비쌈, 프리미엄=비쌈.

 

시간이 없는 관광객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시도를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직접 사 먹어보고 한 바탕으로 몇 가지 추천을 하겠습니다. 

 

-과일

 

과도가 없는 관광객에게 추천할만한 과일은 블루베리, 블랙베리, 라즈베리, 포도입니다. 사계절 상관없이 사시사철 나옵니다. 한국 대비하였을 때 가격도 저렴하고 신선합니다. 베리류는 가격이 $2~4선이고 포도는 조금 비싸지만 한 팩 사서 먹을 만합니다. 특히 베리류는 요플레와 같이 사서 먹으면 간단히 아침이 해결되어 좋습니다. 

 

체리도 추천하는데, 여름에 나오는 편입니다. 특히 Rainier cherry를 정말 추천합니다. 노랑과 빨강이 섞인 체리인데 신맛이 없고 달달하여 정말 맛있습니다. 눈에 보이면 꼭 사서 먹어보도록 합시다. 

 

여름에 나오는 포도 중에서 cotton candy 포도가 있는데 한 입 깨물면 입에서 단맛이 폭발하므로 정말 맛있습니다. 여태까지 먹어본 포도 중 최고입니다. 이것도 눈에 보이면 꼭 사 먹어보도록 합시다. 특히 이 포도는 정말 짧은 한 달 정도의 기간에만 맛볼 수 있으며, 한국에 수출하기에는 금방 상해버려서 수출이 어렵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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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8 - [뉴욕 여행 요정/FOOD_음식] - 강력추천_레이니어 체리(Rainier Cherry)

 

과도가 있다면 cantalope, honeydew도 $4 정도로 저렴합니다. 양이 많기에 잘라두어서 용기에 넣어 두면 먹기 편합니다. 시원하게 해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apple mango도 사시사철 나오는 편입니다. 한국 대비 저렴하고 맛이 좋으므로 사 먹어 봅시다. 다만 후숙의 기간을 거쳐야 하므로 말랑말랑 잘 익은 것을 사거나 딱딱한 망고를 사서 익힌 다음 먹어야 합니다. 

 

-간단한 도시락 

 

롤이나 샐러드를 팔고는 합니다. 간단히 끼니를 해결 거나 근처 공원에서 먹기 좋습니다. 대체적으로 질도 괜찮고 가격도 10불 정도로 기억합니다.

 

-수프

 

홀푸드는 수프가 맛있습니다! 클램 차우더(조개 들어간 크림수프)도 맛있고 다른 수프도 맛있습니다. 무게 당 팔고 그리 비싸지 않으므로 시도해봅시다. 

 

2개 사이즈의 통이 있고 원하는 사이즈의 통에 국자로 퍼서 담아 계산하면 됩니다.

 

-맥주

 

brooklyn brewery beer를 많이 먹고는 했습니다. 크게 brooklyn이라고 적혀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대부분 슈퍼에서 판매합니다. 맛은 전부 다 맛있습니다. 라거나 IPA 다 맛있습니다. sour 맛은 개인적으로 고기와 같이 먹을 때 조화가 괜찮았습니다.

 

-아이스크림

 

1+1 행사도 많이 하고 가격 할인도 자주 합니다. 하겐다즈도 좋지만, ben & jerry's를 더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쿠키 반죽(cookie dough chunks)과 같은 미국스러운 맛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맛있습니다. 편의점서도 쉽게 구매 가능하므로 관광을 마치고 유튜브 보면서 저녁에 먹으면 좋습니다. 하겐다즈와 밴앤제리의 가격대는 똑같은 수준이며, 가격도 한국에 비해 엄청 저렴하니까 한번 먹어보세요. 미국 가격을 알고나면, 한국에서는 구매에 더 손이 가지 않을 겁니다.ㅋㅋ 

 

과자는 잘 먹지 않아 추천에 없는데 예전에 오레오를 자주 먹었습니다. 한국과 다른 자꾸만 손이 가는 포장 패키지로 되어있고 가격은 $4 정도로 기억합니다. 대체로 과자는 4불 선이라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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