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번 갔던 저의 최애 식당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스타 셰프이기 때문에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그런 맛집입니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약간 어두 컴컴한 분위기입니다. 바, 테이블 좌석이 있어서 혼자 가도 괜찮습니다. 이 날은 점심으로 혼자 방문했습니다. 파스타 맛집이라고 많이 소개되어 있는데, 파스타도 맛있지만 더 맛있는 메뉴를 발견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약간 특수한? 고기도 요리를 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날은 grilled quail(구운 메추라기)과 grilled pork chop(구운 돼지갈비)과 예쁜 컬러의 칵테일을 마셨습니다. 음식이 짭짤한 편이라 술을 시키기 좋습니다. 칵테일은 뭔지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군요. 항상 이 곳은 안주를 할만한 음식을 줍니다. 왼쪽 옆에 있는 건 올리브인데 짭짤하니 술이랑 잘 어울립니다. 올리브 오일도 있는 것으로 보아 식전 빵도 주었던 거 같습니다.
grilled quail 사진이 없는 이유는 제가 다 먹은 뼈 사진만 찍었기 때문입니다. grilled quail도 메추라기 모습이 살아있어서 처음엔 좀 경악했으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실 이 날의 목적은 grilled pork chop이었습니다. 이 메뉴가 정말 맛있다고 해서 점심으로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기대를 넘어서 너무 맛있습니다. 여기서 라비올리, 파스타도 맛있게 먹었는데 이건 제 마음속 넘버원 메뉴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 메뉴를 소개하고자 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이걸 꼭 드셔 보세요!
정말 굽기도 완벽하고 감동입니다. 저렇게 두꺼운 돼지고기는 익히기에 까다로운데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요리사의 스킬이 느껴집니다. 육즙이 팡팡 입속에서 터지고 얼마나 부드러운지 모릅니다. 저 고기 겉을 어떻게 시즈닝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식빵 크러스트를 먹는 듯 고소하면서 바삭하면서 너무 맛있습니다.
두께와 크기가 얼마나 큰지 느껴지시는지 모르겠으나 정말 양이 많습니다. 저는 많이 먹는 편이라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더 이상 못 먹겠다 싶을 때 디저트로 초콜릿과 쿠키를 줍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BABBO 셰프가 좀 더 저렴하고 캐주얼한 2호점 레스토랑을 최근에 냈는데, 그곳을 소개하겠습니다.
2020/05/03 - [뉴욕 여행 요정/FOOD_음식] - 뉴욕_술과 먹기 좋은 음식을 파는 Otto Enoteca Pizzeria
상호명: BABBO
위치: 110 Waverly Pl, New York, NY 10011 미국
예약 여부: 필요 (인기 있는 곳이라 예약은 하고 가야 헛걸음을 안 합니다.)
가격대: 애피타이저 $16~19, 메인 $25~35 가량
가격은 대략적인 가격대를 기재했으며, 자세한 가격은 하기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s://www.babbonyc.com/menu/#l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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