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 요정

카우아이에서 스노쿨링하기 좋은 리드게이트 해변_초초초급자 가능

소소요정 2020. 4. 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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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해변

 

레퍼츠 아이스크림을 팔던 직원 아주머니를 여기서 우연히 만났습니다.ㅋㅋㅋ 진짜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해변임을 증명하죠? 그만큼 놀기 좋고 편한 곳입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

 

넓은 주차장

 

보통 카우아이에 있는 해변들이 주차장이 따로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차할 공간이 있어도 협소한 경우가 많아서 주차 전쟁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이 곳은 넓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 전쟁에 벗어나 너무 좋습니다. 

 

편의시설

 

편의시설 따위 없는 다른 무수한 해변과는 다르게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화장실뿐만 아니라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탈의 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이 있어서 음식을 먹기에도 괜찮습니다.

 

돌로 막아놔서 애기들이 수영하기 좋음.

 

돌로 댐을 쌓듯이 막아놔서 수영장과 같이 만들어놨습니다. 돌로 막아서 파도가 치지 않고 물살이 쎄지 않아서 애기들이 수영하기 정말 좋습니다. 이렇게 돌로 막아둔 곳은 두 곳이 있는데 7살 어린아이가 수영할 수 있을 만큼 얕은 곳이 있고, 좀 더 깊은 곳이 있습니다. 

 

저는 쫄보라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카우아이에 10일 정도 여행하면서 여기저기 해변에 가서 스노쿨링을 했는데, 이 곳만큼 초급자한테 스노쿨링 하기 딱 좋은 곳은 없었습니다. 믿고 가셔도 됩니다. 

 

물고기들의 천국

 

물고기들이 정말 많습니다. 거의 양식장같은 느낌입니다. 천적이 없어서 그런지 물고기들도 많고 통통합니다. 수족관안에서 수영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만큼 어종도 다양하고 한자리에 모여있습니다.  

 

진짜 큰 물고기도 떼지어 돌아다닙니다. 

 

해변 한켠에 어떤 물고기가 있는지 알려주는 그림과 설명이 있습니다. 한번 구경해보세요.

 

 

물고기는 돌을 쌓아둔 곳에 많이 있습니다. 끝과 끝까지 돌아다녔는데, 중간은 수심이 꽤 깊어서 수영을 못하면 무서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간에는 물고기가 없어요. 아마 숨을 수 있는 곳이 없어서 돌 가까이 있는 게 아닌 가 싶습니다.

 

어디서 스노쿨링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면,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이 바로 정답입니다. 

 

리드게이트 해변에서 뭘 할 수 있는지?

 

스노쿨링하면서 노는 것은 당연하구요.

 

노을 보면서 도미노 피자 먹기

 

 

노을 보면서 피자랑 콜라를 먹는 데 어찌나 좋던지요. 피자도 맛있고 풍경도 너무 아름답고 좋기만 할 따름입니다. 노을도 정말 환상적입니다. 

 

도미노 피자는 차로 15분쯤 걸리는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콜라를 먹을 수 있게 컵도 줍니다.

 

 

밤에는 주민들이 동그랗게 원을 그리고 앉아서 악기를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포이푸 비치보다 훨씬 많이 더 좋았습니다. 카우아이에 가게 되면 꼭 가보세요!

 

가는 방법: ‘Lydgate Beach Park’을 구글에 찍고 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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