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140

강력추천_코튼 캔디 포도(Cotton Candy Grape)

뉴욕 트레이더조스에서 장을 보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과일을 좋아하고 씨 없이 아삭아삭 씹히는 포도를 좋아해서 자주 사고는 했습니다. 초록색, 보라색, 여러 종류의 포도가 진열되어 있는데 어떤 중국인이 특정한 포도를 엄청 여러 개를 집어서 쇼핑 카트에 넣길래, 도대체 뭐길래 하고 따라서 샀습니다. 육안으로 보기에는 평소에도 잘 사 먹던 초록색 포도. 별다른 차이점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포도를 먹어본 후, 그 중국인에게 고마웠습니다.ㅋㅋㅋ 와 무슨 포도가 이렇게 맛있는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포도를 먹었습니다. 이름은 ‘Cotton Candy’. 이름 그대로 솜사탕 맛이 나는 포도입니다. 입에 한알 넣어서 씹으면 톡 입안 전체로 단 맛이 터집니다. 신 맛이 하나도 없고, 달기만 합니다. 당도도 어..

카우아이_와일루아 강에서 카약 타기

카우아이에는 아름다운 산과 바다뿐만 아니라 강도 있습니다. 없는 게 없는 곳입니다. 도장깨기를 좋아하는 저는 강이 있는 걸 알고서는 안 갈 수가 없었습니다. 카약을 타기 전 • 카약에 등받이를 추가하면 더 편해서 등받이를 추가합니다. 점점 편한 것이 좋습니다. • 카약 탈 동안 해를 가려주는 건 없으니, 썬크림을 듬뿍 목이나 손에 바릅니다. • 방수 가방에 도시락, 물, 수건, 썬크림을 넣습니다. • 방수가방을 카약 앞쪽에 묶어둡니다. 카약타기 와일루아 강을 카약을 타고 간다니, 정글 속 강에서 카약을 한다는 상상에 설렜습니다. 생각 못했던 건 제 빈약한 팔 근육. 저는 팔 힘이라고는 없는 전형적인 현대인이었습니다. 겉에서 보기엔 잔잔해 보였는데, 생각보다 물살이 쎕니다. 남자에게는 노를 젓는데 문제없습..

카우아이에서 스노쿨링하기 좋은 리드게이트 해변_초초초급자 가능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해변 레퍼츠 아이스크림을 팔던 직원 아주머니를 여기서 우연히 만났습니다.ㅋㅋㅋ 진짜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해변임을 증명하죠? 그만큼 놀기 좋고 편한 곳입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 넓은 주차장 보통 카우아이에 있는 해변들이 주차장이 따로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차할 공간이 있어도 협소한 경우가 많아서 주차 전쟁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이 곳은 넓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 전쟁에 벗어나 너무 좋습니다. 편의시설 편의시설 따위 없는 다른 무수한 해변과는 다르게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화장실뿐만 아니라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탈의 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이 있어서 음식을 먹기에도 괜찮습니다. 돌로 막아놔서 애기들이 수영하기 좋음. 돌로 댐을 쌓듯이 막아놔서 수영장과 같..

뉴욕에서 뭘 먹을까_시리즈 5

이번 시리즈에서는 중국 음식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했습니다. (다음 시리즈는 태국 음식으로 정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가 심해지고, 소개할 중국 음식이 많아서 글을 적는 게 망설여졌습니다. 그러다 뉴욕에 대한 그리움이 커져서 ‘이서진의 뉴욕뉴욕’이란 프로를 보고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아서 글을 적습니다. 정확히 제가 소개하려고자 했던 방향성이랑 일치했기 때문입니다. 딤섬, 저렴한 중국 음식, 돼지고기 요리(+오리고기 요리)에 대해 소개하려고 했는데,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심지어 소개하려는 딤섬 가게도 똑같습니다. (그곳은 제가 소개 안 해도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워낙 유명하고 잘 알려진 곳이긴 합니다.) 중국 음식이란 점 빼고는 음식의 공통점이 없어서 따로따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태국 음식은 그다음에 글을..

뉴욕, 차(Tea) 가게 추천_McNulty's Tea & Coffee Co

저는 차를 좋아합니다. 주로 좋아하는 차는 과일이나 꽃향이 나는 유럽식 차보다 깔끔한 중국 차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뉴욕에 있을 때 자주 차를 사러 가던 가게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차뿐만 아니라 원두도 함께 판매합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중국 아저씨가 반겨줍니다. 중국에서 뉴욕으로 오신 이민자이신 거 같습니다. 아마 2세가 아닌가 싶습니다. 카운터 쪽에는 할아버지도 계십니다. 왠지 가게에 대한 신뢰가 올라갑니다. 차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잘 설명해주시니 추천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가게는 옛날 한약방과 같은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찻잎이 유리 병안에 담겨져 진열되어 있습니다. 차나 커피를 마시고 갈 수 있는 곳은 아니고 찻잎이나 원두를 구매하는 곳입니다. 단골 손님들이 종종 가게에 들어오는 것을 볼 수 ..

반응형